Mnet ‘쇼미더 머니’의 조상급 오디션 프로그램의 초대 우승자

[CWN 이성호 기자] SBS 라디오 ‘드라이브 뮤직’의 진행자이자 작곡가 래피가 "고속도로 휴게소나 방송에서 들리는 트로트 음악중 랩이 들어간 곡은 99% 본인이 한것"이라고 '주간트로트'에서 밝혔다.
원래부터 텐션높은 MC 김동찬의 소개로 해피하게 등장한 DJ 겸 작곡가 래피는 프로그램에 등장부터 시끌벅적하고 즐겁게 인사를 하며 해피하게 인사를 나누었다.
MC 김동찬의 시선을 제일 먼저 끈 것은 DJ 래피의 머리에 다소곳이 꼿혀있는 비녀였다.
한 청취자의 비녀 선물이 시작이 되어 DJ 래피에게 비녀 선물을 하는 청취자들끼리의 비녀 배틀(?)이 붙어 현재 선물받은 비녀만 30여종이 넘는다고 한다.
녹화 당시 착용을 하고 나온 비녀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일정이라고 생각이 될 때 하고 나오는거라 이 비녀의 명칭을 만들어 달라며 MC 김동찬에게 요청을 하기도 했다.
한편 DJ 래피의 프로필을 이야기 하던중 특이한 이력을 발견한 MC 김동찬이 '주간 트로트'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인지 DJ 래피가 어린시절 활동했던 래퍼로서의 이력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이에 래피는 1999년, 2000년 이때쯤 Mnet 방송국에서 진행했던 힙합 최초 오디션 프로그램인 ‘힙합 더 바이브’에서 초대 우승을 하며 화려했던 20대 래퍼의 활동을 직접 소개 했다.
‘힙합 더 바이브’는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net의 ‘쇼미더 머니’의 이전 버전으로 DJ 래피를 메인 스트림으로 인도한 프로그램이라고 할수 있다.
작곡가로서의 래피를 묻자 “2004년부터 트로트 음악에 국내최초로 랩을 믹스해 시도한 아티스트”라고 소개하며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나 방송에서 들리는 트로트 음악중 랩이 들어간 곡은 99%가 래피가 했다고 보시면 된다”라며 본인 입으로 밝히는 것을 부끄러워 하기도 했다.
또한 녹화일 기준 래피가 작사, 작곡을 한 신곡 ‘비벼라 비벼(노래 비빔밥, 작사/작곡 래피)’가 발매 되어 MC 김동찬과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특화 되고 가수의 특징을 잘 살려 가사에도 녹여내어 귀에 착착 감기게 만들었다며 김동찬이 극찬을 하기도 했다.
DJ 래피는 많은 독서를 하면서 연간 600권이상의 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다보니 쓰고싶어 졌고 쓰고쓰고 쓰다보니 6권의 책을 출판했다고 한다.
그리고 책과함께 소울주역 카드를 같이 만들었는데 그 카드가 MC 김동찬의 눈을 사로잡아 슈비작가를 통해 '주간 트로트'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자 주역카드를 뽑아 현장에 있던 스텝들을 깜짝 놀라게 할만한 카드를 뽑아 2024년 '주간 트로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힙합을 하는 래퍼로 데뷔를 해서 라디오 DJ, 활자 중독이 되어 책을 읽다보니 작가로 데뷔하고 그로 인해 강연에 초빙이 되어 강사로도 활동을 하고 트로트 작곡가로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DJ 래피는 현재도 SBS 라디오 생방을 매주 하며 새로운 책을 출간하기 위해 계속 집을 하고 있으며 오늘도 새로운 가수들에게 줄 신곡 작업을 매일매일 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매주 월, 목 정오에 최초 공개 되는 '주간 트로트'는 케이블 채널 MG TV(매주 화요일 오전 1시 30분 본방, 목요일(시간 동일) 재방)를 통해서도 트로트 팬들을 만나고 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