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KT&G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89% 오른 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G의 실적 흐름이 견조하고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제시했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8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부동산 부문의 적자전환을 담배와 건기식 부문 실적 개선으로 상쇄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실적도 NGP 침투율 증가, 해외법인 담배 판매량 증가와 가격인상, 부재료 투입단가 상승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충분한 것도 긍정적이다. 자사주 350만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했고 연간 주당 배당금도 전년 대비 200원 상향 조정했다. 또 하반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당 배당금 확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봤다.
KT&G는 궐련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수출 및 해외법인을 통한 직접사업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제품인 HNB사업 추진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부동산 임대·운영·개발 등의 사업 또한 추진한다.
종속회사로 홍삼과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건강기능사업부문과 의약품,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수행하는 기타사업부문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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