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NH투자증권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71%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외 부동산 관련 충당금 및 랩손실보전, 파생결합증권(DLS) 해외대체투자자산 비용인식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IBK투자증권이 분석했다.
단 4분기 금리가 하락하며 운용손익은 개선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10.2% 상향한 1만4000원을 제시했다.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분기대비 11.9% 하락한 88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3.5% 하회했다며 4분기 총 930억원의 비용을 반영했으며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경상이익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4분기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거래대금 감소로 전분기 대비 29.3% 감소했다며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수익 역시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목표가 상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대를 반영했다며 목표주가 산출 3개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의 기준년도 변경으로 평균 ROE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NH투자증권은 2014년 12월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으로 탄생한 증권사로서 투자매매, 투자중개, 투자자문, 신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IB부문의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지주 내 타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보유했다.
해외사업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현지법인 7개, 사무소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해외상품소싱과 신시장 영업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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