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LG화학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3.34% 오른 47만9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전날 GM과 오는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GM과 체결한 양극재 공급계약은 계약 기간이 2035년까지이고 GM과의 직접 계약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GM의 다른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한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사업부문, 전지 사업부문, 첨단소재 사업부문, 생명과학 사업부문, 공통 및 기타부문의 사업을 하고 있다.
연결회사는 2020년 12월 1일 전지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주)LG에너지솔루션 및 그 종속기업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양극재, 엔지니어링 소재, IT소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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