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 현재 1.54% 오른 8590원에 거래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8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IBK투자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그 이유는 국내외 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고 주주환원정책 또한 경쟁사와 비교할 때 차별적 우위를 가져가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에 따른 주주환원정책 기대감을 반영했다. 작년 보수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올해 실적 개선도 고려했다.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59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275억원)를 크게 하회했는데 이는 해외부동산 평가손실, 태영건설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이라고 봤다.
주주환원율 30%의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내 새로운 중기 주주환원정책(향후 3개년)을 공시할 것이며 기존 대비 더욱 주주친화적인 주주환원정책이 제시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외 우량 투자자산을 기반으로 한 상품 개발, 트레이딩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로 2016년 4월 미래에셋증권으로 최대주주를 변경됐고 합병 후 2021년 3월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미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 전 세계 11개 지역에 진출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크게 해외사업, 투자은행, 트레이딩, 자기자본 투자, 자산관리로 구성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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