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손태한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고객용 모바일앱 접근성과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인증들이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이라고 5일 밝혔다. 두 인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웹서비스 제공자가 장애인과 고령자 분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모바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정보화기본법’에 따라 주관한다.
이번 인증은 디지털 ESG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1년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2023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병원계 ESG 경영을 선도해왔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고령자와 장애인들이 병원의 모바일 채널에 보다 손쉽게 접근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고령층이 많은 병원 이용 환자들을 배려하고 모바일앱과 웹에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온 결과”라며 “병원이 추구하는 미래의료에 한발 더 다가서는 한편 디지털 측면에서도 사회적 역할을 고려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WN 손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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