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슈피겐코리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1.29% 오른 3만5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수혜주 및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KB증권이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글로벌 유통 채널인 아마존을 중심으로 인도 (플립카트), 동남아(라자다)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확대하고 있다. 낮은 진입장벽에도 소재 고급화와 금형 자체 개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슈피겐'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온디바이스AI 성장은 기존 디바이스는 물론 신규 디바이스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며 최근 출시된 온디바이스 AI폰 갤럭시 S24의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1200만대로 추정되고 내달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프로에는 처음으로 OLED 패널이 적용되며 게임 체인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9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디바이스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가 사전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하반기 출시 가능성이 높은 삼성전자의 XR(확장현실) 헤드셋 역시 시장의 화두가 될 전망이며 기존, 신규 디바이스 판매량 확대에 따른 이 회사의 액세서리 매출 증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슈피겐코리아는 2009년 2월 18일에 설립됐으며 2014년 11월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높은 온라인 세일즈 역량을 바탕으로 아마존, 네이버 쇼핑과 쿠팡, 라쿠텐, 동남아 라자다, 인도의 플립키트, 타타클릭, 릴라언스지오, 크로마와 가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는 중이다.
스마트폰 케이스와 보호필름, 기타 모바일 액세서리 등을 슈피겐(Spigen)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해 글로벌 판매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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