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현대로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00% 내린 10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 역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전 사업 부문의 매출 실적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작년 4분기 매출액 9892억원, 영업이익 6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대로템은 실적 전망치로 전년 대비 유사하거나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디펜스솔루션의 폴란드 K-2 전차 인도 가속화가 이익 성장의 드라이버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시장이 기대하는 추가 방산 해외 수주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며 먼저 기본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 추가 확정 계약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달 중 수출입은행법 자본금 개정안 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현대로템은 1999년 설립돼 레일솔루션 사업, 디펜스솔루션 사업, 에코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다.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등 각종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는 지상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코플랜트사업본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철강 및 자동차 생산인프라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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