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삼양식품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71% 내린 17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키움증권이 내다봤다. 그러나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외하면 대체로 무난한 실적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5% 감소했다며 중국은 온라인 채널 사업 정비에 따른 출고가 지연됐고 미국은 3분기 코스트코 매출 역기저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412억원)를 하회했다고 봤고 미국 물류창고 신규 임대, 광고선전비, 대손충당금, 인센티브 증가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비용이 60~70억 증가했다며 임차료는 기존 미국 창고 계약이 만료되면 과거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은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중국 온라인 채널 사업 정비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단기적으로 중국 수출이 약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정비 완료 이후 리스토킹 효과를 기대했다.
삼양식품은 1961년 유지공업과 식품도매업을 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면류, 스낵류, 유제품, 조미소재류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원조라면 삼양라면을 포함한 불닭볶음면, 볶음짜짜로니, 간짬뽕, 나가사끼짬뽕, 쇠고기면, 맛있는라면, 짱구, 사또밥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 판매한다.
웰빙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건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수한 품질의 신제품을 개발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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