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삼성전기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탔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07% 오른 13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이 회사가 경기가 회복되고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 확산할 것이란 전망에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선 고객사의 재고 조정 기간이었음에도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올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2조3900억원으로 하나증권이 전망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같은 기간 13% 증가한 1576억원이다. 국내외 주요 거래사들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광학 통신(카메라 모듈) 부문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 S24 출시 효과로 삼성전기는 올 1분기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문 역시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저항)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문, 카메라모듈·통신모듈을 생산하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 기판을 생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 국내에 총 3개의 생산기지(수원, 세종, 부산)와 해외 총 6개의 생산기지(중국, 필리핀, 베트남)를 보유했다.
컴포넌트 부문 매출 비이 44.34%로 가장 크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