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S일렉트릭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 현재 4.49% 오른 6만9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작년 4분기 설비투자 부진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7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내렸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조304억원, 영업이익은 161% 늘어난 681억원을 기록했다며 2022년 대비 괄목할 만상 성장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해 상반기 실적에는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매출액에서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는 호조를 기록했으나 자동화와 자회사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부진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력인프라가 북미시장 호조에 따라 역대 첫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으나 자동화, 융합, 자회사가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동일하지만 설비투자 변동성에 적용 멀티플을 10% 하향했다며 배전 전력기기에서 과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어 장기투자 관점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자동화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그리고 녹색성장과 관련된 그린에너지사업을 하고 있다.
전력 부문에서 이 회사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에 대해 수용가까지의 전력 공급과 계통보호에 사용되는 전력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초고압 전력시스템사업도 하고 있다.
자동화 부문에서 동사는 산업용 PLC, 인버터 등의 자동화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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