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KCC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91% 내린 2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를 건자재 업체로 보면 신규 착공 물량 감소 상황에서 투자대안이 되기 어렵다고 키움증권이 내다봤다. 그러나 건자재는 주거용 비중이 제한적이고 수급이 호조를 보이는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불연성 단열재인 그라스울은 강화된 건축 규제로 시장규모가 가연성 단열재를 서서히 대체하며 성장하고 있으며 2022연말 대비 약 2배 규모인 18만톤으로 올해 초부터 생산, 판매한다.
PVC 창호재는 원재료인 PVC 약세 및 제품 고급화 전략으로 건설시장 둔화에 대처하고 있다. 올해 단열재 Capa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 20%대의 OPM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도료는 건설용 도료에서 비수기 진입, 리모델링 수요 정체 영향을 배제할 수 없으나 친환경 제품 강화 전략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 조선용, 자동차용 등 기능성 도료는 글로벌 시장에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어 동사의 11%대 마진 호조도 올해 이어질 전망이다.
KCC는 1958년 창사 이래 건축 산업용 자재와 도료, 실리콘 및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종합정밀화학 기업이다.
수익을 창출하는 용역의 성격에 따라 주요 영업부문을 건자재, 도료, 실리콘, 기타 부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건자재부문은 PVC, 석고보드 등이 있으며 도료 부문은 선박용, 자동차용 도료로 구분된다.
이 회사는 건축자재의 내장재 및 보온단열재 대부분 품목에서 동종업계의 선두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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