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국전력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0.98% 내린 1만8250원에 거래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등 실적 개선 추이가 뚜렷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계절적 비수기로 전년대비 전력수요 감소가 예상되나 누적된 전기요금 조정과 11월 추가 인상 영향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1분기 SMP가 다소 높아질 수 있으나 성수기라 만회가 가능하고 2분기부터 다시 완화되는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분기 기준 증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또한 전기요금 인하 검토 관련한 언론보도 이후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현 시점은 규제 불확실성을 고려해도 더 나빠지지 않는 영업환경으로 간주했다.
한국전력은 6개의 발전회사와 민간발전회사, 구역전기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서 구입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전기판매부문에서는 원자력발전사업부문과 화력발전사업부문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되고 있다.
기타사업부문으로 발전소설계, 전력설비정비, 전력ICT서비스, 원자력연료가공, 해외전력사업 및 관련 투자사업 등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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