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80년대생 재계 리더’ 김동관·정기선·신유열, 미래먹거리서 큰 보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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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생 재계 리더’ 김동관·정기선·신유열, 미래먹거리서 큰 보폭

김정후 인턴 / 기사승인 : 2024-01-19 14: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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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도, 한화 ‘김동관’도… 다보스포럼서 ‘탈탄소’ 검토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CES 2024서 AI 분야 관심 드러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좌),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중),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우). 사진=뉴시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좌),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중),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우). 사진=뉴시스

[CWN 김정후 인턴기자] 80년대생 재계 리더들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향한 최근 행보가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의 미래먹거리 발굴 행보다. 두 재계 리더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을 찾아 탈탄소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김 부회장은 다보스 포럼의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에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을 소개했다. 이는 김 부회장의 해양 탈탄소 비전으로 ‘100% 친환경 연료’ 사용이 핵심이다. 이어 수소연료전지에 필요한 수소를 선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암모니아 크래커도 탑재할 계획을 공유했다.

정 부회장은 에너지산업협의체와 함께 ‘공급·운송 산업 협의체’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연장선상으로 정 부회장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을 통해 “해상에서 육상까지 전 지구를 아우르는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머스크사가 발주한 친환경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을 인도하기도 했다.

롯데그룹의 80년대생 재계 리더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은 ‘AI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지목했다. CES 2024 현장에서 정 부회장이 탄소중립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선보였다면 신 실장은 AI에 초점을 맞춘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그룹 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 전시관에서는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쓰고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즐기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신 실장의 행보는 앞서 신동빈 롯데 회장이 언급한 올해 신년사와도 궤를 같이 한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화두로 꺼낸 바 있다.

신 회장은 올해 상반기 VCM(사장단회의 후신)에서도 CEO 역할과 관련해 ‘비전·혁신’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CWN 김정후 인턴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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