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K이노엔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59%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올해 실적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SK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8% 늘어난 9091억원, 전년비 46.6% 늘어난 96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률(OPM)은 10.6%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실적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국내 케이캡 수수료율 개선, MSD 백신 계약 종료, 보령 '카나브패밀리' 유통 개시, 시다프비아 및 직듀오 등 도입 품목 매출 반영 등에 따른 것이라고 봤다.
매출뿐만 아니라 이익 단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파트너사 변경에 따른 케이캡 수수료율 변경이라며 파트너사가 보령으로 변경됨에 따라 그간 기존 파트너사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제한적으로 공급됐던 케이캡 매출은 올해 1분기 재고 공급을 포함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과 숙취해소제, 건강기능식품 및 더마코스메틱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영업으로 한다.
전문의약품부문의 주요제품은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을 필두로 로바젯, 아킨지오 등이 있으며 HB&B사업부문의 주요제품은 컨디션, 헛개수, 비원츠 등이 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암,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하며 포스트 '케이캡' 발굴에 집중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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