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유플러스 주가가 하락세를 탔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61% 내린 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배당에 기초한 투자 전략을 추천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저평가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2년 배당 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 유력함에 따라 기대 배당수익률에 기초한 매매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궁극적으로 배당 성향이 50%까지 상향 조정될 소지가 커 소폭의 이익 감소로는 배당이 줄어들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작년은 물론 올해도 연간 총 주당배당금(DPS)은 650원을 유지할 공산이 크다고 봤다.
저평가 원인으로는 4가지를 들었는데 우선 부진한 2023년 4분기 실적 전망과 최근 이동통신사업자(MNO) 휴대폰 가입자 동향과 5G 순증 가입자 동향을 고려할 때 올해도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 5G 요금제 출시 현황을 고려할 때 당분간 주력인 무선통신서비스 매출액 정체가 불가피하다는 점, 2020~2022년 3년간의 이익 성장기를 마치고 작년부터 이익 감소기로의 진입 등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슈머 사업과 기업인프라 사업을 하고 있다.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정책과 5G 기술 및 기반의 발전으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사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작년 3분기 모바일 누적 가입자수는 2382만명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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