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93% 내린 4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약세는 한미약품 그룹 일가 간 경영권 분쟁이 법적 분쟁으로 비화한 가운데 한미사이언스가 장 막판 급락한 것으로 사실상 한미약품 장남 측 승산이 없다고 시장에서 본 것으로 해석된다.
가처분이 인용될 가능성이 낮더라도 이대로 경영권 분쟁이 끝난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며 오는 3월에 정기주주총회가 있을 예정인데 이를 위한 주주명부는 지난해 말 확정됐기 때문에 OCI 측이 도와줄 수 없고 장남 측이 어떤 주주제안 등을 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의 지분이익, 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 수입, 계열사 관리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리스크 분담, 중장기 비전 수립 등에 매진하고 있다.
연결회사의 영업부문은 지주부문, 의약품도매부문, 기타부문으로 구성된다.
HMP몰과 같은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300여명의 약국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약국에 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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