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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나빠 비용이라도 아끼자"…국내 게임업계는 지금 다이어트중

최준규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8 09: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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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서비스 종료 팔걷고 나서
컴투스, 두자릿수 개발자 구조조정
엔씨소프트·넷마블 등도 내실 초점
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조감도. 사진=뉴시스
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조감도. 사진=뉴시스

[CWN 최준규 기자] 국내 게임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부진한 성과를 보인 게임은 빨리 서비스를 끝내고 비용 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게임업계는 18일 컴투스가 최근 일부 개발자들에 두자릿수 규모의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작년 초에도 실적 부진으로 일부 직원에 권고사직을 한 바 있고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는 작년 9월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출시한 지 약 두달 만에 희망퇴직을 받고 구조조정을 했다.

컴투스는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작년 3분기까지 내리 영업 적자였고 작년 4분기에도 39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이처럼 부진한 실적은 대작 출시가 부재했고 미디어 사업은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대했던 신사업 컴투버스도 손실을 봤다.

이에따라 국내 게임업계는 최근 경영환경이 나쁜 중소형 게임사는 물론 대형 게임사들도 구조조정과 게임 서비스 종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신년 경영 비전도 '내실', '경영 효율화'에 포커스를 맞췃다.

엔씨소프트도 작년 10월 변화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12월 금융 신사업 조직인 금융비즈센터를 없앴으며 이달에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를 정리, 70여명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또한 자회사가 서비스하는 '트릭스터M'과 '프로야구H2·H3' 등의 게임 서비스도 끝내기로 했다.

또한 적자가 이어진 넷마블은 '몬스터 길들이기', '쿵야 캐치마인드' , '나이츠 크로니클', '스톤에이지 월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5종의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다.

넥슨도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를 얼리엑세스 단계부터 부진한 성과를 보여 서비스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인 작년 12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20년 9월 시작한 '로스트아크' 일본 서비스를 오는 3월 종료하기로 했고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레그스튜디오의 콘솔팀을 해체하고 해당 인력 일부를 신작 '창세기전 모바일' 개발사인 미어캣게임즈로 이동하기로 했다.

‘쿠키런:킹덤’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작년에 출시한 브릭시티 개발팀 인력 감축을 진행했다.

게임사들이 이같이 구조조정과 서비스 종료에 적극적인 것은 부진한 업황과 실적 때문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모바일 게임 시장 축소세, 높아진 개발자 인건비, 경기 둔화 등이 원인이다. 작년 3분기 대부분의 국내 게임사 실적이 부진했고 4분기 실적 전망도 어둡다.

에프앤가이드는 국내 게임사 중에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곳은 넥슨, 넷마블, 컴투스홀딩스, NHN,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이라고 예상했다.

이외의 게임사인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은 적자폭 확대 혹은 적자로 전환했거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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