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25% 내린 17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매출액은 6조5800억원, 영업이익은 356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해운 부문의 부진이 심했기 때문이다. PCC 사업에서 고운임 이 유지됐음에도 불구하고 항만 체선 등으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성과급 등의 비용 증가도 예정돼 있다. PCC선 부족으로 인해 올해는 선복을 늘리는데 이미 2023년 말 PCC선 1척이 추가됐으며 올해는 8척 추가가 예정돼 있다.
선대 부족에 의한 해운 부문 마진 축소는 하반기부터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와 유통 부문은 완성차 출하량(Q)에 연동이 되는데 12월 출하량은 현 대차(YoY+5%, QoQ+7%) 기아(YoY+1%, QoQ+4%)로 양호하나 2분기와 3분기때 발생했던 비용 정산분이 제거되며 정상 마진으로 돌아올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 현대자동차 그룹의 물류 통합에 따른 효율성 추구를 위해 설립됐으며 자동차 전문 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가 하는 사업은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이 있다. 종합물류업은 고객의 화물에 대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내물류와 해외물류로 구분된다.
유통판매업은 CKD부품 공급 사업, 도매형태의 중고차 경매와 수출을 하는 중고차사업, 원자재 수출입 및 중계무역을 하는 트레이딩사업으로 구분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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