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TSMC, ‘親美 대통령’ 선출에 ′희색′… 삼성은 비메모리 매출 악화에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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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親美 대통령’ 선출에 '희색'… 삼성은 비메모리 매출 악화에 '난색'

우승준 / 기사승인 : 2024-01-16 13: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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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TSMC 추격 발판 마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 =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 = 뉴시스

[CWN 우승준 기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강자’로 군림 중인 삼성전자가 유독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대만 소재 ‘TSMC’와의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각종 지표를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대만에서 ‘TSMC’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정치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선두 탈환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전망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작년 말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TSMC와 삼성전자간 매출을 비교했다. 그 결과, TSMC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2% 오른 172억4900만 달러(점유율 57.9%)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2.4%에 그쳤다. 이재용 회장이 지난 2019년 “메모리에 이어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1등을 하겠다”고 밝힌 포부가 무색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삼성의 지난해 연간 매출도 전년대비 홀쭉해졌다. 지난 9일 삼성은 작년 연간 매출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매출 대비 14.58%(연간 매출), 84.92%(영업이익) 감소한 수치이기도 하다.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한 원인으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가동률 하락과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등이 지목을 받고 있다.

삼성의 추격 기세를 움추려들게 할 변수도 발생했다. 최근 치러진 대만 대선에서 ‘친미 성향’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된 것이다. 라이칭더 당선인은 TSMC와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기도 한다. 그의 정치적 지역구는 TSMC의 핵심 생산기지가 있는 대만 남부 타이난이며, TSMC가 타이난에 여러 공장을 운영할 수 있던 뒷심엔 라이칭더 당선인의 공이 컸다는 게 전문가들 전언이다. 대만 정부가 TSMC 사업 행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삼성의 TSMC 추격전은 정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삼성이 15일 오는 2047년까지 경기 남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전폭적인 투자를 예고한 것이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경기 평택·화성·용인·이천·안성·성남 판교·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의미한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19개의 생산팹과 2개의 연구팹이 집적된 메가 클러스터에는 총 622조원의 민간 투자를 통한 총 16개(생산팹 13개, 연구팹 3개)의 신규팹이 신설될 예정이며, 특히 ’27년에는 생산팹 3기, 연구팹 2기가 완공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의 최대 투자기업은 삼성이다.

CWN 우승준 기자
dn1114@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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