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김정후 인턴기자]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3년 연속 참가해 인공지능 반려동물 건강관리 기술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전시회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치아 건강까지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발전된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공개했다. 또한 반려인이 집에서 직접 ‘티티케어’ 앱으로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그 데이터를 연계 병원과 실시간 공유하는 솔루션도 소개했다.
티티케어는 에이아이포펫이 지난 2021년 출시한 AI 기반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으로, 반려동물의 눈과 피부, 치아, 걷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AI가 분석해 이상징후를 알려주고 실시간으로 전문가의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아이포펫은 현재 한국마사회와 함께 연구개발 중인 AI 기반의 말 개체 식별 기술과 보행 이상 진단 보조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고 전했다.
허은아 대표는 “CES에 3년 연속 참가하고 미국 내 동물병원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미국 내 반려인의 동물병원 방문의 어려움과 수의사의 과도한 업무 문제에 대해 알게 됐다”며 “앞으로 티티케어 앱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CWN 김정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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