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코웨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64% 오른 5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이 전망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 1.01조원, 영업이익 1637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8%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법인의 수익성 부진이 기대치 하회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수익성 부진 원인은 비렉스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고 R&D 비용 또한 일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말레이시아는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해 경쟁환경 강화에 따라 감익이 지속됐으나 이번 분기에는 증익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법인은 3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경쟁사의 실적 부진과 만기 도래 계정 증가로 경쟁 환경은 완화되고 이 회사의 점유율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됐다며 이에 따라 별도 영업이익률은 19.6%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웨이는 1989년 창립 이래 1998년 혁신적인 렌탈 비즈니스 개념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환경가전 전문기업이다.
사업부문은 환경가전과 코스메틱으로 나눠지며 매출액의 90% 이상이 환경가전 사업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작년 9월말 현재 국내 기준 약 674만의 렌탈 및 멤버쉽 계정을 확보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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