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1.22% 내린 20만2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통합 셀트리온 출범 첫 날부터 힘을 못쓰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지난 4일 5.83% 급락을 시작으로 5일과 8일 각각 1.61% 하락하며 이날까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은 셀트리온의 보통주 7400만주 가량이 시장에 풀린 여파로 해석된다.
올해는 합병 법인이 출범하는 첫해로 성장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해이며 12일 상장하는 신주 약 7400만주는 단기간 주가를 희석하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한국투자증권이 진단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therapeutic proteins)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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