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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가 뭐길래?’ 이재용 새해 첫 방문지…AI시대 핵심 기반

지난 / 기사승인 : 2024-01-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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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새해 첫 행보로 삼성리서치 방문해 6G 기술 점검
5G보다 50배 빠른 속도 가능한 6G, AI시대 핵심 기술로 떠올라
반도체 수급 필수적…한국,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정하고 육성 중
LG전자, 카이스트와 산학연 구축…기술력 선점 경쟁에 뛰어들어
1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CWN 지난 기자] 새해 IT업계의 화두는 AI(인공지능) 기술력에 집중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선 글로벌 기업들이 각자의 AI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 역시 AI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개발(R&D)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AI시대를 대비하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새해 첫 경영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0일 이 회장이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의 삼성리서치를 전격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날 이 회장은 ▲6G(6세대) 통신 기술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선진화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이러한 행보는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사업전략이 엿보인다. 네트워크 시장에서 통신 기술을 갖추기 위해선 반도체 수급이 핵심인 만큼, 삼성전자가 이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방문한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 회장이 주목한 6G는 AI시대에 필수적인 기반이다. 많은 양의 데이터 학습을 빠르게 수행해야 하는 AI의 경우, 기존 데이터 통신망 성능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6G 환경에서 AI는 더 높은 에너지 효율과 더 넓은 네트워크 범위가 가능해, 자율주행차와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에 적용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5G보다 50배 빠른 전송 속도로 미래에 큰 변화

6G는 5G보다 50배 빠른 전송 속도와 10배 빠른 반응 속도가 가능하다. 이론상 전송 속도를 계산하면 최고 속도는 1Tbps(초당 테라비트)로, 기가비트 단위로 1000Gbps가 된다. 5G의 최고 속도가 20Gbps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를 알 수 있다.

6G는 기존 5G가 인류의 삶과 산업의 변화에 끼친 영향보다 훨씬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이에 세계 주요국과 글로벌 기업 간의 6G 주도권을 향한 경쟁도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6G 기술이 오는 2025년 글로벌 표준화 절차가 시작되면 2030년을 전후로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G 기술개발은 전 세계 각국의 당면과제다. 이를 반영하듯 우리 정부는 지난 2023년 12월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12대 국가전략기술로 6G를 선정하며 국가차원의 기술개발 강화에 나섰다. 국내 기업 중에선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 6G 포럼’을 지난 2022년 5월 개최하며 6G에 대한 저변 확대를 이어왔다. 당시 포럼에선 6G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당시 삼성전자는 ▲초지능화 ▲초광대역 ▲초저지연 ▲초공간적 특성을 갖는 6G 기술을 통해 모든 게 연결되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19년에는 삼성리서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2020년에는 6G 백서를 통해 ‘6G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 기술을 상용화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6G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0월 17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6G 테크 페스타' 행사에서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LG전
2023년 10월 17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6G 테크 페스타' 행사에서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LG전

◆ LG전자, 카이스트와 산학연 통해 6G 주도권 경쟁 나서

LG전자도 6G 기술 주도권 경쟁에 일찍 뛰어든 기업이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카이스트(KAIST)와 국내 최초 6G 산학 협력 연구센터인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와 함께 6G 기술 개발단계부터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17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6G 테크 페스타’를 열고 6G 기술 발전 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LG전자는 산·학·연 전문가와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것은 물론, 6G 통신을 도심지역 세계 최장거리 수준인 실외 500m 무선 송수신에 성공한 점을 부각했다.

CWN 지난 기자

qaz@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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