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국내 증시에서 비트코인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 11일 장 초반 우리기술투자는 17%대에 거래되고 있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은 19%대 뛰어오르고 있다.
이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지분이 있는 티사이언티픽과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 위지트도 각각 12%대와 15%대를 달리고 있다.
이와함께 블록체인 핀테크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는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10일(현지시간) SEC는 성명에서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블랙록,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애셋매니지먼트, 발키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등이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11일부터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돼 거래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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