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 현재 1.36% 오른 5만9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기존 성장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만큼 3월 주주총회 이후 발표될 새로운 성장 전략의 방향성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삼성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25.9% 상향했다.
또한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을 반영했다.
주가는 당분간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지만 여전히 사법 리스크가 남아있고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은 만큼 단기적으로 높은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올해는 뉴이니셔티브 사업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의 사업이 가시화되는 해이지만 이들 신사업은 여전히 초기 단계인 만큼 올해는 유의미한 수익 기여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동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금융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역량 역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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