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6.22% 오른 21만3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작년 11월1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이 회사는 상장 후 주가가 시초가 대비 367% 급등했다. 상장 당일 5만원대였던 주가는 현재 20만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주가 급등에 시가총액 50위권 아래였다가 20위까지 뛰어올랐다.
이 종목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했는데 올 들어 외국인은 39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러한 강세는 이차전지주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이차전지주들이 급등한 이후 조정을 보이고 있고 주가 상승 재료도 부재한 상황에서 새로운 얼굴이 등장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내달로 예정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17년 4월 주식회사 에코프로지이엠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돼 작년 3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전구체는 EV, 전동공구, ESS 산업 등에서 다양한 제품군의 이차전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구체 생산시설은 포항시 영일만 산단 내 위치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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