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X인터내셔널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97% 내린 2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선 친환경 신사업의 가시화나 물류·자원 부문 업황 개선이 필요하다고 미래에셋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4분기 LX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0.6% 감소한 78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예상치(1026억원)를 하회하는 수치다.
비수기 효과로 물류 부문 영업이익은 336억원, 전분기 대비 10.4% 감소가 예상되며 트레이딩 부문의 영업이익(240억원) 또한 전분기보다 부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반등은 석탄 가격 상승 및 일회성 요인 제거 효과가 나타날 자원부문(영업이익 204억원)에 기인한다고 봤다.
LX인터내셔널은 1953년 설립됐으며 사업부문은 자원, Trading·신성장, 물류로 구분됐다. 자원부문은 광물자원에 대한 투자 및 팜농장 운영 사업이다. 2차전지 원료인 니켈 광산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다.
Trading·신성장 부문은 자원, 소재 및 IT부품 트레이딩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사업이다.
물류 부문은 위탁 화물을 국제운송 주선 및 중개하는 포워딩 사업과 물류센터의 운영 및 내륙운송의 관리를 대행하는 W&D사업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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