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서진시스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3.19% 오른 1만8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ESS 부문의 업황 회복은 4분기 실적부터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사업들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업황 둔화와 이차전지 가격 하락은 ESS업체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진시스템의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ESS업체들은 ESS완제품 제작의 핵심 원재료인 이차전지 셀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셀 수급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ESS를 위탁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사라졌다.
같은 기간 제품 납품 과정에 필요한 물류도 점진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4분기는 ESS 사업 부문이 주도하는 매출액의 성장, 그리고 이익률의 개선이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ESS업체들의 올해 사업 목표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서진시스템은 2007년 10월 30일 주식회사 서진시스템으로 설립됐다.
이 회사는 ESS공급계약으로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꾸준히 올렸다. 또한 주요 생산 거점인 베트남 법인에 총 25만평 이상 부지의 대규모 생산 시설과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메탈 플랫폼 전문 공급업체로 본사 외 국내법인 5개사와 해외법인 13개사(베트남 8개사, 중국 2개사, 미국 2개사, 헝가리 1개사)를 포함해 총 18개의 계열회사를 두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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