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0.10% 오른 10만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글로벌 동종기업의 멀티플 하향과 자회사 기업가치 하락 등을 반영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했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4분기 영업이익(4569억원)은 컨센서스를 37% 하회할 것이며 별도 기준으로는 4개 분기만에 소폭의 적자를 예상했다.
또한 가전과 TV, 노트북 등 동사 주력 아이템 모두 2~3분기 재고 보충 후 수요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둔화가 부각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믹스 악화와 마케팅 비용의 추가 집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은 상반기 계절적 실적 반등이 나타남과 동시에 연간 실적 성장이 가능한 구간이며 LG전자의 현 주가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구간으로 자회사 자본조달과 4분기 실적 둔화 등 모든 리스크가 공개된 현 시점에서는 하방보다는 상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LG전자와 종속기업의 주요사업부문은 Home Appliance & Air 솔루션, Home Entertainment, Mobile Communications, Vehicle component 솔루션 등 6개로 구분된다.
OLED TV는 초슬림, 월페이퍼, 롤러블 TV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영역에서는 동사의 디스플레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제품을 차별화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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