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녹십자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 현재 0.25% 내린 12만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혈액제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청(FDA)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했다가 중반에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GC녹십자는 FDA로부터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에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미국에 알리글로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은철 대표는 "미국 내 면역결핍증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 세계로 영역을 확장해 환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와 연결대상 종속회사의 주요 사업은 혈액제제와 백신제제를 필두로 전문의약품, OTC제제 등의 의약품 제조 및 판매한다.
사업부문 중 '의약품 등 제조 및 판매'는 혈액제제류, OTC류, 일반제제류, 백신제제, 기타로 나뉘며 '검체 등 진단 및 분석' 사업부문은 혈액 진단 및 유전자 분석을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 한다.
혈액제제류의 주요 상표로는 알부민, 아이비글로블린, Advate 외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