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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TV홈쇼핑 송출수수료 마찰…플랫폼업계 '비상등'

최준규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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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부담 콘텐츠 협상 부정적
중소 방송채널 '울며 겨자먹기'
"홈쇼핑 규제 완화해야" 제기
현대홈쇼핑이 KT스카이라이프에서 채널 송출 중단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사진=현대홈쇼핑 홈페이지
현대홈쇼핑이 KT스카이라이프에서 채널 송출 중단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사진=현대홈쇼핑 홈페이지

[CWN 최준규 기자] 케이블TV와 TV홈쇼핑 간 송출수수료 갈등을 빚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최근 KT스카이라이프와의 송출수수료 협상이 원만치 않자 송출 중단을 공지했지만 정부가 나서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현대홈쇼핑은 매출 급감을 들어 채널 번호를 뒤로 이동해줄 것과 수수료 인하를 요구했다. 현대홈쇼핑 채널 6번은 지상파 사이의 '노른자 채널'로 송출수수료는 20번대 채널보다 3배 이상 비싸다.

그러나 KT스카이라이프는 뒷 번호에 타 채널이 있고 수수료를 내리려면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맞섰다.

송출수수료는 케이블TV 채널에 홈쇼핑이 내는 입점 대가로 케이블TV 업계를 받치는 주요 재원이다.

그런데 홈쇼핑이 송출수수료 부담으로 송출중단을 결정하면 큰 타격을 입고 입점해 있는 채널들의 수익 구조에 영향을 주고 콘텐츠 대가도 줄어든다.

이에따라 중소PP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형 PP는 인기 콘텐츠 등 협상카드가 있지만 중소PP는 다르다. 대가 협상도 대형PP가 한 다음에 하고 대가가 적어진다.

홈쇼핑도 이에 맞서는 이유가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GS·CJ·현대·롯데 등 홈쇼핑 4개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나 줄었다. 그럼에도 IPTV는 영향력이 커 매년 내는 송출수수료가 늘어나고 있다. IPTV의 작년 홈쇼핑 송출수수료 매출은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

업계 일각에선 홈쇼핑 업계에 지워진 규제를 풀어 생태계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사실상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영향을 줘 강요받고 있어서다.

홈쇼핑 업계는 쇼핑 행태가 TV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는 데다 유사한 각종 라이브 쇼핑 플랫폼으로의 이동이 이뤄지며 실적에 타격을 입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료방송 업계 한 관계자는 "홈쇼핑 업계가 힘들다해도 유료방송 생태계가 불안할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이제 어려울 정도가 됐다고 한 것은 위험신호가 온 것"이라며 "조속히 규제를 개선해 산업 활성화, 상생 구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 PP업계 한 관계자는 "수수료 협상이 안되면 연쇄작용이 일어난다. 콘텐츠 대가 협상이 뒤로 밀리고, 또 대형PP 다음으로 협상을 하다 보니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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