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탔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17% 오른 3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규모 수주 계약을 따내 이 종목에 대한 개미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회사는 최근 삼성SDI와 43조8700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에코프로비엠(60%)과 삼성SDI(40%)가 합작해 에코프로이엠(EM)을 설립한 이후 맺은 첫 장기 공급 계약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물량·기간을 구체화하면서 앞으로의 원료 확보 가시성은 물론이고 신규 투자 역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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