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2.60% 내린 43만1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증권가의 확 내린 목표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본격적인 업황 회복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잡으며 목표가를 기존 90만원에서 5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이 밝혔다.
전반적인 수요부진이 아쉬운 가운데 내년 하반기부터 EX 가격 패리티 도달, 금리의 점진적 안정화, 배터리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단기 주문회복으로 업황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면서도 고객사별 주문 회복 시점은 상이해 테슬라와 GM은 내년 상반기, 주요 유럽 OEM은 하반기부터 주문량 회복이 본격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IT기기, LEV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개발 및 제조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4.5%를 차지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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