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변경의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위터가 'X'로 브랜드를 재명명한 이후, 주간 활성 사용자가 4%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다. 앱 정보 기업 센서 타워에 따르면, 이는 X 앱이 전체 카테고리 순위에서 36위로 4계단 하락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은 트위터를 X로 변경하는 논란스러운 결정에 이어진 것으로, 일부 예상치는 회사가 수십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파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트위터의 다운로드 순위가 급감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이전에 트위터로 알려진 앱 X에 대한 한 가지 주목할 만한 밝은 점은, 브랜드 이름 변경 후 수익이 놀랍게도 증가했다는 것이다. 센서 타워에 따르면, 8월 6일부터 20일까지 수익은 주로 iOS의 수익 증가(24%)에 의해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이름 변경은 앱 스토어에서 소비자 혼란을 유발했다. 이름 변경을 인식하는 기술에 밝은 사용자들이 많았지만, 앱 스토어에서 '트위터'를 검색하는 주류 소비자들 중에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런 경험은 트위터 Lite 설치에 큰 상승세를 가져왔다. 이 시기 동안, 트위터 Lite 다운로드는 약 350% 증가했다고 센서 타워는 밝혔다. 이는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에서의 설치 증가에 의해 이끌어진 트위터 앱 생태계의 다운로드 증가(11%)와 결합되었다.
하지만 X의 이름 변경은 스레드, 블루스카이, 마스토돈과 같은 다른 앱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름 변경 첫 주 동안 스레드 다운로드는 70% 감소했지만, 블루스카이와 마스토돈은 각각 180%, 15% 증가했다. 그러나 그 이후 몇 주 동안 스레드는 다운로드가 약 50% 증가하며 카테고리 순위에서 12위로 오르는 등 반등을 보였다. 한편, 블루스카이와 마스토돈은 다운로드가 각각 25%, 40% 감소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