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ber Eats가 사용자에게 추천을 제공하고 주문 절차를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인공지능(AI) 챗봇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Bloomberg에서 최근 보도한 내용으로, 개발자 Steve Moser가 Uber Eats 앱 내부 코드 중 숨겨진 부분에서 이 챗봇에 관한 정보를 발견했다.
이 챗봇은 사용자에게 예산과 음식 선호도에 대해 묻고, 그에 따라 주문을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로서는 Uber이 이 챗봇을 공개적으로 언제 출시할 계획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 보도는 최근 Uber CEO인 Dara Khosrowshahi가 Bloomberg Television에 AI 챗봇 개발 중임을 밝힌 후 나왔다. 그러나 그는 이 챗봇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Khosrowshahi는 Uber가 이미 AI를 활용하여 고객과 운전자 그리고 배달원을 매칭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통해 Uber는 자사 플랫폼과 서비스에 AI를 도입하려는 다른 배달 앱들에 합류하게 된다. 오늘 DoorDash는 AI 기반 음성 주문 기술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으며, 이 기술은 모든 전화를 받아 판매량을 늘릴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주문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고객이 음식 옵션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AI 챗봇 개발에도 착수하고 있다.
몇 달 전에는 Instacart가 OpenAI의 ChatGPT를 활용한 AI 검색 도구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Ask Instacart" 검색 도구는 고객이 시간을 절약하고 쇼핑 질문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한다.
OpenAI의 ChatGPT가 인터넷을 장악한 이후로, 기술 회사들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에 AI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배달 앱들이 같은 방식을 취하는 것은 이치에 맞다. 일부 사용자들은 예산과 선호도를 고려하는 챗봇이 음식 배달 앱에 추가되는 것을 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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