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의 니로가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관심 상승으로 인해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출시 초반부터 '연비왕' '연비끝판왕'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친환경SUV인 니로는 기아의 비전을 담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를 시승한 결과, 니로는 강인한 외관과 귀여운 분위기를 동시에 선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아의 시그니처인 타이거페이스로 장식된 전면 디자인은 독특하며, 측면에는 C필러가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통합되어 더욱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또한,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내부 공간이 넓어져 탑승감이 편안하다. 특히, 2열 시트에서는 다리 공간과 머리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장기간의 탑승에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트렁크의 적재용량도 이전 모델보다 크게 향상되어 실용성을 높였다.
시승 중에는 니로의 가속성과 조작감이 우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부드러운 가속감을 제공하며 핸들 조작도 가벼웠다. 특히, 에코 모드에서 주행 시 높은 연비 성능을 보여주었다. 최대 20.8km/L의 복합 연비를 자랑하는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시승 결과 이보다 더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니로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EV)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712만원부터 3350만원까지, 전기차 모델은 4855만원부터 5120만원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는 뛰어난 효율성과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The 2024 니로는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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