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와 현대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위한 민관합동 TF(태스크포스)'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진행된다.
기아자동차와 현는 이번 달 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자사의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전기차의 주요 관리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 대상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일렉트릭, 포터Ⅱ 일렉트릭, 그리고 기아의 레이 EV, 쏘울 부스터 EV, EV6, 니로 / 니로 플러스 EV, 디 올 뉴 니로, 봉고Ⅲ EV, 쏘울 EV, 그리고 제네시스의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이다.
점검항목으로는 고전압배터리(절연저항, 전압편차 등), 공냉식 냉각시스템, 수냉식 냉각시스템, 차량 하부 충격 및 손상여부,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차량 고장코드 진단 등이 포함된다.
고객들은 각 회사의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 후 지정된 차수에 따라 직영 서비스센터 또는 공식 서비스 협력사를 방문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예상 소요시간은 약 25분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무상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회사의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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