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브라질 현지 언론을 인용, 브라질 내 최대 규모 가상자산 거래소인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이 현지 중앙은행으로부터 결제 기관 라이선스 인증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전자 화폐 발행 기관이라는 지위와 함께 결제 기관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이미 암호화폐 구매, 디지털 채권 및 다양한 자산 클래스에 투자할 수 있는 디지털 계정인 MB 페이(MB Pay)를 운영 중이다.
메르카도 비트코인 CEO 로베르토 다그노니(Roberto Dagnoni)는 공식 성명을 통해 "중앙은행의 라이선스 허용은 완성도가 높은 금융 서비스 제공이라는 메르카도 비트코인의 사업 확장 계획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추후 메르카도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결제 카드와 같이 암호화폐와 기존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있다고 추가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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