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IT 전문 매체 GSM아레나는 시장 조사 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aserch)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전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스마트워치 시장 주요 기업인 애플, 삼성, 화웨이 모두 암울한 경제 상황 때문에 올해 1분기 출하량이 1년 전보다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26%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애플의 올해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인도 브랜드 파이어볼트(Fire-Boltt)가 지난해 1분기 점유율 2위를 기록한 삼성의 자리를 빼앗고, 새로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점이다. 파이어볼트의 올해 1분기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15%로 집계됐다. 또, 삼성은 올해 1분기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9%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국가별 스마트워치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27%를 기록한 인도가 1위라고 설명했다. 인도의 올해 1분기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보다 12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인도 소비자의 기본급 스마트워치 수요가 높은 것을 출하량 급증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 뒤를 이어 올해 1분기 스마트워치 출하량 기준 점유율 순위는 26%를 기록한 북미 시장과 18%를 기록한 중국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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