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IT 전문 매체 GSM아레나는 후면 LED 조명과 함께 제품 뒷면이 보이는 스마트폰으로 주목을 받은 소비자 기기 제조사 낫싱(Nothing)이 북미 지사장 영입 소식을 보도했다.
낫싱 창립자 칼 페이(Carl Pei)는 트위터를 통해 원플러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였던 카일 강(Kyle Kiang)을 낫싱 북미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 카일 강은 지난해 출시된 스마트폰 낫싱 폰 원(Nothing Phone (1))을 뒤이을 제품인 '낫싱 폰 투(Nothing Phone (2))' 출시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낫싱 폰 투는 스냅드래곤 8+ 1세대 칩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출시될 것이 유력하며, 미국 시장 출시도 준비 중이다.
카일 강은 과거, 원플러스와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 간의 협력 관계 체결을 성공한 적이 있다. 원플러스가 카일 영입을 원한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한편, 낫싱의 소프트웨어팀 인력 70%와 하드웨어팀 인력 30%는 원플러스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낫싱의 창립자인 칼 페이는 2013년, 피트 라우(Pete Lau)와 함께 원플러스를 공동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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