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Volvo)가 초소형 전기차 출시를 예고했다.
전기차 전문 뉴스 웹사이트 일렉트렉에 따르면, 볼보가 초소형 전기차 ‘볼보 EX30 SUV(Volvo EX30 SUV)’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볼보 EX30 티저 영상과 함께 출시 일정이 앞당겨진 사실도 알려졌다. 올해 초 볼보 CEO 짐 로완(Jim Rowan)은 볼보 EX30 SUV의 모습을 6월 15일(현지 시각) 정식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렉트렉은 내부 소식통을 통해 볼보 EX30 SUV의 공개 시각이 6월 7일 오전 7시 30분(미국 동부 표준시)으로 앞당겨진 사실을 입수했다.
볼보 EX30 SUV는 공개 당일 미국 시장에서 예약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티저 영상 이외에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생산지는 중국이며, 가격은 볼보의 준중형 SUV인 XC40 리차지(국내 판매가 6,388만 원)보다 저렴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차량 외부 디자인 설계 시 공기역학 요소를 고려하고, 내부는 작고 간결한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밖에 볼보 EX30 SUV는 단일 전기모터와 듀얼 모터, 3개의 전기모터 조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주행거리는 440km로 예상된다.
한편, 일렉트렉은 볼보 EX30 SUV가 ‘작은 크기’를 주요 판매 요소로 내세울 것으로 보이며, 인테리어는 최신 북유럽 스타일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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