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3일(현지 시각), 미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 이하 오로라)이 자율주행 화물 트럭을 위한 최초의 상용화 터미널인 '사우스 댈러스 터미널'을 공개했다.
오로라의 사우스 댈러스 터미널은 매일 댈러스와 휴스턴 사이에서 페덱스(FedEx), 슈나이더(Schneider), 우버 프레이트(Uber Freight) 등 오로라의 시범 프로젝트 고객사를 위해 자율주행 화물 트럭을 배치한다.
터미널은 또한 자율주행 트럭의 고유한 가치 제안인 24시간 연중무휴로 화물을 운송할 트럭의 도로 주행 지원이라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 사우스 댈러스 터미널은 상용화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설계되었다. 자율 배치를 지원하고 고객의 자산 활용을 최적화하는 기능과 서비스도 갖추었다.
터미널은 센서 보정 범위, 고속 데이터 오프로드, 이착륙 구역 등 무인 자율주행 차량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었다. 또, 차량 가동 시간을 최적화하고 도로에서 트럭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유지보수도 지원한다.
오로라 서비스 배송 부사장 켄드라 필립스(Kendra Phillips)는 "자율주행 기술은 상품 운송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사우스 댈러스 터미널과 함께 더 광범위한 업계와 고객사를 위해 상업용 무인 운송 제공 방식을 이끌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사우스 댈러스 터미널이 제시하는 차세대 자율주행 터미널의 청사진은 미국 전역에 자율주행 트럭을 대규모로 배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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