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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1위 추락' 첼시, 결국 포터 감독 경질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23-04-03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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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그레이엄 포터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부진의 늪에 빠진 첼시가 결국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첼시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던 포터 감독은 약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포터 감독은 외스테르순드, 스완지시티, 브라이튼 등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사령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을 찾고 있던 첼시는 포터 감독을 적임자로 낙점하고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포터 감독 체제의 첼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현재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8무10패(승점 38)를 기록, 11위에 머물러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까지 진출한 상황이지만, FA컵과 리그컵에서는 조기 탈락의 쓴맛을 봤다.

무엇보다도 경기력이 문제였다. 겨울 이적 시장 동안 엔소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릭 등을 영입했지만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았다. 2일 펼쳐진 아스톤빌라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0-2 완패를 당했다. 결국 첼시는 포터 감독 경질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포터 감독을 떠나보낸 첼시는 당분간 브루노 살터 코치에게 감독대행직을 맡길 예정이다.

첼시 공동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베다드 에그발리는 "포터 감독에게 감사하다"면서도 "우리는 모두 이 결과에 실망했다"고 전헀다.

한편 첼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지네딘 지난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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