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카드를 여러 차례 거래한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82세 남성인 메이요 길버트 멕닐(Mayo Gilbert McNeil)이 가짜 마이클 조던 카드 거래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뉴욕 동부 지역 검찰은 맥닐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여러 차례 가짜 마이클 조던 카드 온라인 판매로 8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부당하게 챙겼다고 발표했다. 맥닐이 판매한 위조 카드 중에는 스포츠 카드 수집가 사이에서 고가의 카드로 유명한 1986 플리어 마이클 조던(1986 Fleer Michael Jordan) 루키 카드가 포함되었다.
사건 담당 검사인 브레온 피스(Breon Peace) 검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사기 보호는 소비자 개인의 지지 팀을 떠나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된다. 피고는 수년간 광범위한 조작 행위를 통해 스포츠 카드 수집가와 스포츠 수집 업계 전체를 상대로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 이에, 검찰은 시장 전반의 조작 행위를 다루고자 한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는 뉴욕 경찰국(NYPD)과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협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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