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카드 및 수집품 전문 매체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는 헤리티지 옥션의 윈터 플래티넘 나이트 세일(Winter Platinum Night sale)에서 전설적인 미국 야구 선수인 베이브 루스(Babe Ruth)와 조 디마지오(Joe DiMaggio), 미키 맨틀(Mickey Mantle)의 빈티지 카드와 수집품이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먼저, PSA 10등급인 1968 탑스 미키 맨틀(1968 Topps Mickey Mantle) 카드는 낙찰가 51만 달러로 확정됐다. 해당 카드는 2021년, 21만 4,579달러에 판매된 적이 있으며, 경매 전 예상 낙찰가가 20만 달러로 책정됐다.
PSA 8등급 1951 보우맨 미키 맨틀(1951 Bowman Mickey Mantle) 루키 카드는 낙찰가 48만 달러로, 2021년 말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SGC 7등급으로 평가된 1916 스포팅 뉴스 베이브 루스(1916 Sporting News Babe Ruth) 루키 카드도 이번 경매에서 많은 수집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낙찰가는 177만 달러로, SGC 등급이 책정된 베이브 루스의 M101-4 카피 카드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경매에서는 일부 수집품도 고가에 거래됐다. 1915년 촬영된 베이브 루스의 선수 초기 시절 사진은 46만 8,000달러에 낙찰됐다. 또, 베이브 루스 기념 완장을 포함한 1948 조 디마지오 양키스(1948 Joe DiMaggio Yankees) 저지는 56만 4,000달러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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