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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득점왕 타이틀, 이미 지나가…발전하는 모습만 생각"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23-02-24 14: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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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DB
손흥민 / 사진=DB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앞으로의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최근 토트넘의 메인 스폰서인 AIA의 싱가포르 홍보대사로 임명된 손흥민은 그 자격으로 싱가포르의 매거진 'August Man'과 인터뷰를 가졌다.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EPL 무대에서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득점왕 타이틀이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손흥민은 "지난 시즌 수상한 골든부트는 분명 내게 큰 의미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꿈 꿨던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었다. 내게 너무나 큰 일이었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었다"며 "많은 아시아 축구 꿈나무들에게도 좋은 메시지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손흥민은 득점왕에 대한 기억을 뒤로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은 이미 지나갔다. 나는 항상 발전을 원하기 때문에 과거를 보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며 "어제보다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내 목표다. 내일의 더 발전된 모습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당한 안면 부상을 언급했다. 그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월드컵 직전에 부상을 당했고, 초반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획득했을 때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며 "때때로 생각하는 방식대로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태도는 운동 선수들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모두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하면 손해 볼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나는 경기 직전 성과를 위해 기도하진 않는다. '경기를 할 수 있고, 경기장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말한다"며 "축구는 날 웃게 해줬다. 그 웃음을 잃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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