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카드 및 수집품 전문 매체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가 버지니아주 데임우드 옥셔니어(Damewood Auctioneers)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미식축구 전설 ‘샘 허프(Sam Huff)’의 컬렉션 경매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샘 허프슨은 웨스트 버지니아 지역에서 대학 미식축구 스타가 되었다. 챔피언십 경기에 미들 라인백커 중 최초로 신인 시즌에 경기에 출전했다. 1950년대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올스타팀으로 선발되었다. 이후 뉴욕 자이언츠 미들 라인배커가 되기 전까지 미식축구 선수 생활을 중단할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허프는 1956년 우승을 포함해 뉴욕 자이언츠의 우승을 여러 차례 돕는 등 뛰어난 활약을 하였다. 1968년 은퇴했으나 빈스 롬바르디(Vince Lombardi) 감독의 설득 끝에 파이널 시즌 한 시즌 동안 선수로 복귀했다.
샘 허프는 6차례 올프로 1, 2팀에 선정되었으며, 198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선수 생활 이후에는 미식축구 해설자로 활약했으며, 매리어트 호텔 체인 임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번 경매는 버지니아의 경매인이 소지한 프로 미식축구 명예의 전당 반지와 명예의 전당 재킷, 경기 실착 저지, 상, 사진 등 다양한 기념품이 허프의 컬렉션으로 등장한다.
경매 입찰은 2월 24일(현지 시각) 시작됐다. 경매는 3월 10일(현지 시각), 라이브 세션 이후 종료된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