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바르셀로나-맨유, 유로파리그 PO 1차전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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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맨유, 유로파리그 PO 1차전 2-2 무승부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23-02-17 1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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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래시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바르셀로나(스페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 맨유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두 팀은 오는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다시 맞붙으며, 이 경기의 승자가 16강 티켓을 거머쥔다.

안방에서 비긴 바르셀로나는 원정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반면 맨유는 적지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후 기분 좋게 홈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 가비를 전방에 배치하며 맨유의 골문을 노렸다.

이에 맞서는 맨유에서는 바우트 베호르스트가 최전방에 섰고, 마커스 래시포드와 브루누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가 2선에 자리했다.

전반전에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두 팀 모두 쉽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0-0 균형이 유지됐다.

치열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후반전 들어 더 뜨거워졌다. 먼저 상대의 골문을 연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후반 5분 하피냐의 코너킥을 마르코스 알론소가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맨유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14분에는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쥘 쿤데의 몸읆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맨유가 2-1 역전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31분 하피냐의 크로스가 그대로 행운의 골로 연결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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