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카드 및 수집품 전문 매체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가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의 MVP 시즌 저지 낙찰 소식을 전했다.
해당 저지는 2007-08 시즌 저지로, 뉴욕 소더비 실시간 경매에서 580만 달러에 낙찰됐다. 이번 낙찰과 함께 코비 브라이언트의 2007-08 시즌 저지는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가격에 판매된 농구 저지가 되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2007-08 시즌 저지는 소더비의 ZENITH 경매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경매품 중 하나였다.
소더비 스트리트웨어 및 현대 수집품 관리자 브램 워처(Brahm Wachter)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2007-08 시즌 저지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수집품이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NBA 플레이오프 당시 해당 저지를 착용한 모습을 담은 사진은 대중문화의 열풍의 중심이 돼, 책과 신문 등 여러 미디어에 인쇄됐다. 또, 코비 브라이언트의 2007-08 시즌 저지는 전 세계 관중에게 감동을 선사한 코비 브라이언트의 확고함과 열정의 상징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경매에 앞서 코비 브라이언트의 저지 중 최고가를 기록한 저지는 루키 시즌인 1996-97 시즌에 착용한 친필 사인이 포함된 저지이다. 해당 저지는 2021년, 억만장자인 밥 더간(Bob Duggan)이 약 370만 달러에 구매하여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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